건대 루프탑 수영장이 있는 에이치애비뉴 호텔

위치

서울시 광진구 동일로 156 H애비뉴 호텔

 

참고사항

호텔명이 H.Avenue Hotel로 되어 있어서 검색하실 때 참고하세요. 간혹 이름이 비슷한 다른 호텔이 뜰 때가 많아요.

국내 포털사이트 기준 H애비뉴 라고 검색하시면 건대점과 이대점, 성신여대점이 나옵니다.

주차 가능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화양사거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그라운드 시소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에이치애비뉴 호텔은 2성급 호텔입니다.

 

영업시간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2시

대실 가능 (수영장 포함)

 

건대입구 화양사거리에 위치한 에이치애비뉴 호텔에 방문하였습니다.

숙박은 아니고 대실로 입실했는데요, 저희는 루프탑 수영장을 이용할 목적이었는데, 대실을 이용해도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에이치애비뉴 호텔은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서 로비에서 신분증 검사를 하십니다.

 

에이치애비뉴 호텔은 2성급 호텔입니다.

 

2성급 호텔 치곤 건물 규모도 상당하고, 로비 인테리어도 정말 예뻐요. 보통 서울 시내에서 1성, 2성급 호텔 해봐야 로비는 그저 눈요기 거리에 불과했는데, 에이치애비뉴 호텔의 경우 로비에서도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있다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에이치애비뉴 호텔의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하 1층에는 식당이 있고, 지하 2층에는 피트니스 센터가 있습니다.

 

이 곳은 C156 언더그라운드 라는 브랜드가 운영 중이고요, 지하 1층에는 필라테스도 있더군요. 아무튼 이 곳을 방문하시는 분 대부분은 식당 이용이 목적일테니, 레스토랑에 관한 리뷰는 다음 번에 올리겠습니다.

 

1층은 로비이며, 2층 부터 8층까지 객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9층에는 그 유명한 루프탑 수영장이 있어요. 서울 시내에서 저렴한 가격에 호텔 수영장을 이용한다는 건 여러모로 좋은 점 같아요.

 

저희는 일반 객실을 이용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조금 실망하긴 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싶어도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두워서 잘 안 나오겠더라고요. 찍은 공간도 딱히 없어서..

 

다만 에이치애비뉴 호텔의 컨셉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보는 듯한 느낌의 컨셉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핑크 컬러가 섞여서 동화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욕실 타일도 예뻤고요.

 

아무튼 객실 내부에 전체적인 조명이 없고 매우 어두운 편이라 커튼을 걷어야 하는데, 문제는 외부에서도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커튼을 한 쪽으로만 걷어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어차피 수영장 이용이 주 목적이라 객실에는 오래 있지 않았어요.

 

9층 루프탑 수영장 입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였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저희가 방문 했던 날은 비가 오기도 했고, 평일 대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럭키!

 

참고로 인스타그램에서도 꽤 유명한 곳이라 야간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수영장은 생각보다 꽤 크고요, 수심은 1m 20cm정도?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3~4명이서 수영 대결을 펼칠 수 있을정도로 꽤 길었습니다.

 

참고로 수영장 입실 할 때는 손목에 착용하는 띠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에이치애비뉴 호텔 입실하기 전에 로비에서 제공해 주십니다. 또한 수영장에는 반드시 수영복을 착용하고 입수가 가능합니다.

 

만약 일반 옷을 입고 들어가시면 직원 분이 뛰어오실지도 몰라요. 그래서 저희는 전날에 아레나 수영복을 구매하기도 했지요.

 

루프탑 수영장의 구성은 의외로 좋았습니다. 다만 평일 대낮인데다가 사람이 저희밖에 없어서 그런지 관리하시는 분이 아예 없더라고요. 대신 호출은 가능합니다.

 

그리고 문제가 발생하면 CCTV로 보시다가 올라오시기도 하는 것 같았어요. BAR 같은 경우엔 주말에만 이용이 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평일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저희는 신나게 물놀이를 하긴 했지만, BAR이용도 해보고 싶어서 아쉽긴 했어요. 아무튼 구성은 알차게 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뷰도 엄청 좋고, 루프탑에 하루종일 음악도 나오고 신나더군요.

 

신나게 물놀이 하다보면 맞은편 회사 건물에서 사람들이 구경하기도 합니다. ㅋㅋ 그럴땐 센스있게 손을 흔들어주며 인사를 해보는 것도..

 

아무튼 장점이라면 생각보다 규모가 큰 수영장이고, 서울 시내에서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호텔 수영장이라는 점입니다.

 

단점이라면 청결 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비가 오고 난 뒤라 그런 것도 있지만, 수영장 타일 부분이 관리를 꽤 안 한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인스타에서 보던 튜브같은 건 없었습니다. ㅠㅠ

 

다음 번에는 에이치애비뉴 호텔 지하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관란 리뷰를 올릴 예정입니다.

 

에이치애비뉴 호텔 건대점 평점

퀄리티 7점

서비스 6점

청결 4점

평점 5.6